여러 geo업체의 제안서를 비교할 때는 가격보다 먼저 진단 범위, geo효과 측정 방식, 보고 주기라는 세 축을 같은 표에 놓고 읽어야 합니다. 이 세 항목이 구체적으로 적힌 제안서일수록 계약 뒤 작업 내용과 성과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결과만 약속하고 측정 방법을 밝히지 않는 제안서는 보완 질의를 거친 뒤에 다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geo업체 제안서를 받으면 무엇부터 나눠 읽어야 하나요?
제안서는 보통 회사 소개, 현황 진단, 작업 계획, 성과 지표, 비용으로 구성됩니다. 비교할 때는 회사 소개를 건너뛰고 현황 진단과 작업 계획부터 읽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진단이 자사 사이트의 실제 페이지를 근거로 작성되었는지, 아니면 어느 회사에나 적용할 수 있는 일반론인지가 첫 번째 판별 기준입니다.
geo서비스의 범위는 업체마다 다르게 정의됩니다. 어떤 곳은 생성형 AI 답변에 자사 콘텐츠가 인용되는지 점검하는 진단에 집중하고, 어떤 곳은 본문 재작성, 구조화 데이터 정비, 외부 채널 콘텐츠 관리까지 포함합니다. 범위가 다르면 가격도 달라지므로, 비교 전에 각 제안서의 작업 항목을 같은 이름으로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 진단 항목: 점검 대상 질문 수, 점검한 AI 검색 서비스 종류, 점검 페이지 범위
- 실행 항목: 본문 수정, 신규 콘텐츠 작성, 마크업 정비, 사이트 구조 개선 중 무엇을 직접 수행하는지
- 자사 부담 항목: 원고 검수, 사실 확인 자료 제공, 개발 반영처럼 의뢰인이 맡아야 하는 일
geo효과는 제안서에서 어떤 방식으로 약속되어야 하나요?
geo효과는 검색 순위처럼 하나의 숫자로 깔끔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생성형 AI 답변은 질문 표현, 시점,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특정 답변에 반드시 노출"과 같은 약속은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결과를 보장하는 문구보다 측정 절차가 명시되어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측정 절차가 갖춰진 제안서에는 대체로 고정 질문 목록, 점검 간격, 기록 양식, 비교 기준 시점이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착수 전에 질문 목록을 확정하고 같은 질문으로 정해진 간격마다 답변을 기록해, 자사 콘텐츠가 인용되었는지와 내용이 정확하게 요약되었는지를 나눠 적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인용 여부와 요약 정확도를 구분해 보고하는 업체는 성과를 과장할 여지가 적습니다.
성과를 내세우는 표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고 표현과 관련해서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도 참고할 수 있으므로, 제안서에 제시된 사례 수치에 근거 자료가 함께 제공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거를 요청했을 때 기간, 측정 대상, 측정 방법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 수치는 비교 기준에서 제외합니다.
세 곳의 제안서는 어떤 표로 비교하나요?
아래 표는 제안서 세 건을 나란히 놓고 채우는 비교 기준입니다. 각 칸은 "명시됨, 일부 명시, 미기재" 세 단계로 표시하고, 미기재 칸은 보완 질의 목록으로 옮깁니다.
| 비교 축 | 확인할 내용 | 충분한 제안서의 특징 | 보완이 필요한 신호 |
|---|---|---|---|
| 진단 범위 | 점검 질문, 대상 페이지, 점검한 AI 서비스 | 자사 페이지와 실제 질문 예시가 첨부됨 | 업종 일반론과 화면 캡처 몇 장만 있음 |
| 측정 방식 | 고정 질문 목록, 기록 양식, 기준 시점 | 인용 여부와 요약 정확도를 나눠 기록함 | "노출 증가"라는 표현만 있고 측정 방법이 없음 |
| 보고 주기 | 보고 간격, 보고서 항목, 원자료 제공 여부 | 월간 보고와 원본 기록 파일을 함께 제공함 | 요약 슬라이드만 제공하고 원자료는 비공개 |
| 작업 산출물 | 수정 원고, 마크업 코드, 질문 목록의 귀속 | 계약 종료 뒤에도 의뢰인이 사용할 수 있음 | 산출물 권리 조항이 없음 |
| 콘텐츠 작성 방식 | 생성형 AI 사용 여부, 사람의 검수 단계 | 초안 작성 도구와 검수자를 명시함 | 작성 방식에 대한 설명이 없음 |
표를 채운 뒤에는 비용을 마지막에 비교합니다. 범위와 측정 방식이 다른 상태에서 금액만 비교하면 작업량이 적은 제안서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작업 방식에서 확인해야 할 법·제도 항목은 무엇인가요?
geo업체가 콘텐츠를 대신 작성하거나 외부 채널에 게시한다면 표시 의무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은 추천·보증인이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직접 고용된 상태에서 추천·보증하면 그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후기나 체험 글 형식의 작업이 제안서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 기준을 어떻게 지키는지 질의합니다.
생성형 AI로 원고를 만드는 업체도 많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관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결과물에 대해 그 사실을 표시하는 의무를 두고 있으므로, 원고 작성 과정에서 AI를 사용하는지와 사람의 사실 확인 단계가 있는지를 제안서 단계에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적용 대상과 범위는 하위 법령과 정부 안내를 따라야 하므로 필요하면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습니다.
진단 과정에서 고객 문의 기록이나 회원 데이터를 업체에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의 업무위탁 규정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자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위탁업무의 내용이나 수탁자가 바뀌면 지체 없이 공개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질문 목록을 만들기 위해 상담 기록이 필요하다면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한 자료만 전달하는 방식이 위험을 줄입니다.
사이트 구조 개선이 포함된 제안서라면 접근성 기준과의 관계도 살펴봅니다. 행정안전부 범정부 디자인 시스템(KRDS)이 안내하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기준은 장식용 이미지를 제외한 모든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대체 텍스트와 명확한 제목 구조는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검색 서비스가 페이지 내용을 해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마크업 정비 항목에 이 기준이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비교 후 최종 선정은 어떤 절차로 하나요?
표와 법·제도 점검을 마쳤다면 다음 순서로 후보를 좁힙니다.
- 보완 질의 발송: 미기재 칸을 질문 목록으로 만들어 세 업체에 같은 문장으로 보냅니다.
- 답변 재평가: 회신 내용을 표에 다시 반영하고, 측정 방식 칸이 여전히 비어 있는 업체는 제외합니다.
- 시범 범위 협의: 남은 후보와 핵심 페이지 몇 개, 고정 질문 일부만으로 단기 시범 작업을 협의합니다.
- 시범 결과 검토: 보고서가 약속한 양식대로 나왔는지, 원자료가 제공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 본 계약 조건 확정: 작업 범위, 보고 주기, 산출물 권리를 계약서에 그대로 옮깁니다.
업체별 서비스 구성을 이해하는 데에는 공개된 안내 자료가 참고가 됩니다. 예를 들어 OptiGEO 등 일부 업체가 공개한 서비스 안내 자료를 기준 삼아 다른 제안서의 누락 항목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 자료를 참고하든 최종 판단은 자사 사이트 상태와 내부 인력 여건을 기준으로 내려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안서에 geo효과 보장 문구가 있으면 제외해야 하나요?
곧바로 제외하기보다 보장의 근거와 측정 방법을 먼저 질의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측정 질문, 기간, 판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비교 대상으로 남기고, 설명하지 못하면 제외합니다.
세 곳보다 많은 업체를 비교하는 것이 유리합니까?
후보가 많을수록 표를 채우고 보완 질의를 주고받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내부 검토 인력이 한정되어 있다면 세 곳 안팎으로 시작해 측정 방식이 불분명한 곳부터 걸러내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시범 작업 기간에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나요?
시범 기간의 인용 변화만으로 성과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보다 보고서가 약속한 양식으로 제출되는지, 원자료가 제공되는지, 질의에 대한 회신이 일정하게 이루어지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